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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보도자료] EVLASER, KOPLAS 2023서 다양한 레이저 응용 기술들 전시

[산업일보]

기존 내연기관을 탈피한 친환경차 모델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. 관련 산업 시장도 바르게 재편되고 있다. 특히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부품 중 하나인 전면부 그릴은 과거처럼 수요가 많지 않다.

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'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(INTERMOLD KOREA 2023)'에 참가한 (주)이브이레이저 강병길 팀장은 "내연기관의 그릴이 없어져 그 자리를 대체하기 위한 익스테리어 시장이 클 것"이라 전망했다.

자동차·전자·반도체·철강·기계·항공·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레이저 응용 기술을 개발하는 (주)이브이레이저는 전기차 부품 개발에 대한 검토 및 테스트도 진행 중에 있다고 강 팀장은 밝혔다.

부품 업체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이브이레이저 강 팀장은 "자동차 업계는 기본적으로 대량생산을 하지만 사출의 결과물이 늘 일정한 것은 아니다"라며 레이저 플라스틱 투과율 측정 장비를 소개했다.

이어 "제조공정에서도 데이터 매니지먼트는 필수 요소다. ETM-31 모델은 플라스틱 투과 소재의 사출 품질 기준을 마련해 주고, 데이터 관리를 위한 Data-Log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. 양산 전 품질 확인 및 관리에도 필수적인 장비"라고 설명했다.

전시 현장에는 다양한 플라스틱 용접 샘플들과 R&D 실험용, 다품종 소량 생산용 레이저 플라스틱 용접기 등이 전시됐다.

22개국 384개 기업이 참가한 ‘제 27회 국제 플라스틱·고무산업 전시회(KOPLAS 2023)’는 14일 개막, 18일 폐막했다.